샤오미의 차세대 태블릿 ‘미패드2’가 두 가지 운영체제(OS)를 탑재하고 27만원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샤오미가 오는 24일 신제품 행사에서 미패드2 공개를 예고한 가운데 이 같은 말들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샤오미 공동창업자 겸 사장인 린빈이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올린 미패드2 티저 이미지를 보면 미패드2는 메탈 커버를 갖춘 것이 하나의 특징이다. 다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의 미패드와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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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에 따르면 미패드2는 보급형, 고급형 두 가지 버전으로 나와 각각 1499위안(약 27만원), 1799위안(약 32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 경우 램과 내장공간 용량에 차별화를 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서 벤치마크(성능실험) 사이트 ‘기크벤치’에 포착된 정보에 따르면 미패드2는 인텔 아톰 X5-Z8500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 안드로이드 5.1 등을 장착했다.
아울러 미패드2는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윈도10을 장착해 듀얼OS 시스템을 지원할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는 츄위, 테클라스트, 큐브 등 많은 태블릿 제조사들이 듀얼OS 태블릿을 선보인 상태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