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새 스마트폰 'W2016'과 '갤럭시J3'를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삼성전자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신형폰 W2016과 갤럭시J3 발표 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갤럭시골든3로 알려진 W2016은 3.9인치 1280x768 해상도 화면 두 개를 비롯해 엑시노스7420 프로세서, 3기가바이트(GB) 램, 64GB 내장공간,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500만 화소),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20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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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016은 전형적인 폴더폰임에도 화면 해상도를 제외하면 최고급 사양을 갖춘 것이다. 이 제품의 크기는 120.4 x 61 x 15.1mm이며 무게는 204g이다. 다만 폴더폰의 수요가 많지는 않은 만큼 중국과 일부 아시아 시장을 제외하면 전세계적으로 출시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갤럭시J3은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J 시리즈의 일환으로, 5인치 HD 화면, 스냅드래곤410, 1.5GB 램, 8GB 내장공간,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500만 화소), 2600mAh 배터리 등을 장착했다. 크기는 142.3 x 71 x 7.9mm, 무게는 138g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J3에 대해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1000위안(약 18만원)대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중국 업체들이 더 뛰어난 사양의 제품을 비슷한 가격대에 내놓고 있어 향후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