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로 특히 유명한 음료 전문업체 펩시가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펩시가 첫 스마트폰인 P1을 공식 출시했다고 테크타임스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20일(현지 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에 펩시가 내놓은 스마트폰은 중국 업체 선전 스쿠비(Shenzhen Scooby Communication Equipment)가 제조를 담당했다. 이 제품은 당분간은 중국 시장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P1은 1.7GHz 옥타코어 미디어텍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2GB 램을 장착했다. 배터리는 3,000mAh를 사용했으며, 배터리 수명은 하루 정도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1 롤리팝을 기반으로 한 다이도OS 6.1을 사용했다. 저장 공간은 16GB 이며 1천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P1은 또 5.5인치 곡면 디스플레이에 지문 스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펩시는 P1 폰을 제작하기 위해 중국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JD 파이낸스를 통해 모금을 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탄생한 P1의 또 다른 경쟁력은 가격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499위안(약 9만원)에 판매된 초기 모델은 이미 매진됐으며 현재는 699위안(약 13만원)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이 매진될 경우 999위안(약 18만원)에 발매된다. 최종 가격은 1천299위안(약 23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지디넷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