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젠 기반 스마트폰 'Z3'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16년 출시를 목표로 고사양 타이젠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18일 IT전문 매체 GSM아레나 등 다수의 외신은 삼성전자가 강력한 타이젠 기반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이젠은 삼성전자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맞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HTML5 기반의 개방형 OS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은 물론 가전에도 탑재돼 타이젠 생태계를 구축중이다.
올해 1월 인도에서 첫 타이젠폰 ‘Z1'이 출시됐고, 지난달에는 사양이 더욱 강화된 ’Z3'가 인도에서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Z1은 출시 6개월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타이젠 OS를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고사양 단말에도 탑재함으로써, 영역을 더욱 확장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 타이젠은 3분기 세계 OS시장에서 블랙베리를 제치고 처음으로 4위에 올랐다.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출처 : 데일리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