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 접으면 노트북 크기→2.5cm 두께로 변신…가격 12만9천원
LG전자는 세계 최초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Rolly Keyboard)'를 19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LG전자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롤리키보드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12만 9천원이다.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IFA 2015에서 공개된 '롤리 키보드'는 일반 노트북 키보드 정도의 크기(263×103.7×14.8mm)지만 두루마리 말듯이 4단으로 접으면 2.5cm 두께의 막대형태가 돼 사용편의성과 휴대성을 모두 갖춘 블루투스 키보드로 호평을 받았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간단히 펴고 접는 동작만으로 전원을 자동으로 온·오프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태블릿 등 2개 기기까지 블루투스로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키보드 앞쪽에는 최대 10인치 태블릿를 거치할 수 있는 접이식 거치대를 내장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장문의 타이핑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롤리 키보드는 AAA 건전지 하나로도 하루 평균 4시간 사용했을 때 약 3개월이상 사용 가능하다.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MS 윈도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모든 스마트폰, 태블릿과 호환된다.
롤리 키보드는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5에서 제품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수상했으며, 일본 최고 권위의 '굿 디자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담당 상무는 "탁월한 휴대성과 편의성을 갖춘 롤리 키보드로 블루투스 키보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메가뉴스 & ZDNet & C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