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4.7인치, 5.5인치 아이폰6” 목업 등장

아이폰6가 4.7인치, 5.5인치 두 가지 크기로 나올 것이란 설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반영한 목업(실물크기 모형)이 등장했다.
14일 오후(한국시간) 아이폰5C 디자인을 최초로 유출시킨 호주의 유명 정보기술(IT) 블로거 소니 딕슨은 '안녕 아이폰6'라는 글과 함께 4.7인치, 5.5인치 아이폰6의 목업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두 모델 모두 기존의 아이폰5S보다 눈에 띌 정도로 가늘어졌으며 아이패드 미니와 같은 둥근 모서리를 채용했다. 화면이 커지면서 기기 상단에 있던 전원 버튼이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했고 아이폰5S에서 적용됐던 듀얼 LED플래시는 하나로 통합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4.7인치 제품은 베젤(테두리)이 어느 정도 있는 반면 5.5인치 제품은 LG G3를 떠올릴 정도로 베젤이 얇다. 색상은 화이트, 골드, 그레이로 아이폰5S에도 적용된 것들이다.
현재 아이폰6는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8의 정식 버전이 출시되는 오는 9월께 공개될 것이 유력하다. 다만 4.7인치 제품이 먼저 나오고 5.5인치 제품은 나중에 시판될 것으로 알려져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