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기, 패션위크와 융합 "대중화 앞당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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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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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IT와 패션의 경계없는 융합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전자·통신 업체들이 

해외  패션위크를 통해 소개하는 최첨단 스마트 기술 상용화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6일(현지시각)부터 시작돼 오는 13일까지 

미국 뉴욕 2014 F/W 뉴욕 패션위크에서 ‘삼성 패션 커넥티드’ 체험존을 운영한다. 

앞서 2013 S/S 디자이너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는 

구글 글래스를 활용해 런웨이를 선보였고 

버버리 프로섬의 경우에도 

2014 S/S 컬렉션을 아이폰5S로 촬영한 사진동영상을 버버리홈페이지에서  공개한 바 있다. 

이처럼 스마트 기기와 패션업계의 접목이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삼성전자는 이번 시즌 뉴욕 패션위크에서 자사의 스마트 기기를 총동원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에 갤럭시 노트 프로, 갤럭시 노트3, 갤럭시 기어뿐 아니라 UHD TV를 통해 보고, 찍고, 쓰고, 즐기는 것을 한 번에 가능케 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특히 디자이너 작품의 상세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컬렉션북을 시연하고 화면을 4개로 분할해 여러 스타일을 동시해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능까지 소개하면서 해외 현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 

게다가 삼성은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쇼를 4K 해상도의 콘텐츠로 촬영, UHD TV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현장에서 관객들이 보다 패션쇼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 측은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결합해 패션위크를 찾는 사람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패션 브랜드와의 협력을 비롯해 패션과 IT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웨어러블한 IT 장비가 대세몰이 중인 현 시점, 스마트 기기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적인 요소뿐 만아니라 소프트웨어인 앱의 개발 및 새로운 응용분야에 대한 획기적인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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