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자랑 사귀고 있는데.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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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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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3살먹은 노총각 입니다.

몇달 전에 회식을 갔는데 거기 횟집 서빙녀가 베트남 여자애더라구요.

키는 좀 작았는데 비율이 엄청 좋고 자그마한 얼굴에 예쁜 이목구비 아기자기 하게 배치되어서.

너무 예쁘고 귀엽게 생겼더라구요.

같이 갔던 회사 직원들 속닥 속닥 거릴 정도 였음.

그렇게 평범한 회식 끝나고 몇달이 지났어요.

그렇게 지인하고 술 한잔 하고 들어가는데... 

거기 서빙했던 베트남 애가 인형뽑기? 거기에서 인형 보고 있더라구요.

그냥 지나가면서 눈이 마주쳤는데 알아볼리 없다 생각하고 그냥 갈길 갔거든요?

근데 걔가 쫒아와서 아는 체를 하더라구요.

몇달 전에 온 사람이라고 절 알아봄;

한국말도 잘 하더라구요.

그렇게 지금 한 4번째 만나고 있는데요.

걔가 일하는데가 11시 쯤에 마감이라 항상 12시 다 되서 만남..

걔랑 저랑은 8살 나이차 나구요.

솔찍히 제 친구들 중에도 9~10살 어린 제수씨랑 결혼한 애들도 있고, 8살 나이차는 크지 않은거 같아요.

성격도 좋은거 같고 잘 웃고 너무 괜찮은 거에요.

그렇게 어떻게 키스까지 가버려서 연애 아닌 연애를 시작하게 됬는데요.

 

근데 얘가 울 나라 사람이 아니다 보니까 솔찍히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불체가 같기도 하고 아니면 울 나라 시집왔는데 이혼한건지 도망친건지 의심도 되구요.

궁금한건 어떻게 베트남 애가 울 나라에 있는지...?

물어 보고 싶은데.

이제 4번 만났는데 그런거 물어보면 실례일거 같아서 만나서는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 하거나 그러는데.

나이도 어린데 울 나라말 상당히 잘 하는 것도 그렇고.

유부녀인데 저를 만나는 걸까요?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솔찍히 먼저 다가 온 것도 그렇고.

걔는 제가 외모가 맘에 들어서 그랬다고는 하는데...

아무리 외모가 맘에 들어도 12시가 다 되서 베트남 입장에선 울 나라는 외국인데.

외국에서 그것도 외국 남자한테 먼저 말 걸고. 따라간다는게.

뭔가 목적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이런 경우 경험이 있거나 잘 아시는 분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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