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백 ??아니면 깔끔히 끝내야 할까요?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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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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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안녕하세요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 학생입니다.
 
 셀카와 자신의 일상을 공유해주고, 제 방에서 같이 맛있는것도 드라마도 보고,
 
그래서 썸이라 생각했는데. .제가 집에 갔다오고 한 일주일 정도 약간 멀어졌던것 습니다.
 
생일날, 생일 카드를 써주면서 생일 축하한다고 했었고,..
 
그 뒤 더 멀어지면 안되겠다고 생각하여 3일 뒤 고백을 했습니다.
역시 성급한 고백의 답변은 당연히 거절이었죠 ㅜㅜ
 
처음에는 "황당하다면서 우리 친했잖아요 면서 왜 티를 안냈어요.하고 엄청 웃는겁니다.지금 상황이 너무 재미있다고

없는 일 까지 만들어, 태워주고 태워오고 같이 하는 일 까지 많이 도와주고 티를 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답변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친했잖아요 다시 친하게 지내요 저는 내일 다시 친하게 볼 수 있어요!!" 그렇게 그날 저는 차였습니다 ㅜㅜ
 
 저는 다음날  가슴이 아파도 아무렇치도 않게 그녀를 대했죠 저희가 10월까지는 거의 매일보거든요 ㅠ
 
약간 어색한것은 있어도 일하다가 장난도  아무렇치도 않은 척, 손에 머 묻었다고 씻어주고.
밤에도 같이 술자리에서 술 먹고, 손금 봐준다고 손잡고 몇분 이상 있어도가만히 있고, 저도 모르게 술에 조금 취해 옆자리의 그녀의 무릎에 손을 올려놓고 있었는데 가만히 있더라구요. 이 부분은 더 친해진것 같네요.. 서로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긴 하는데
 
이런 경우에 부담스럽지 않게 잘해주다가 재고백을 해도 될까요.. 아니면  깔끔하게 포기하는게 나을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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