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초반여 고민이네요

  • LV 2 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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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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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은 처음으로 써보네요... 여기 다양한 연령대분들이 계신거같아서요

 

요즘들어 우울증 걸리게 생겼어요 ㅎㅎㅎㅎ

 

하던일 그만두고 새직장 알아보고 있는중인데 쉽지도 않고....

 

남자친구도 사귀면 계속 한달을 못가네요....

 

한달 넘기면 얘기하라고 다들 그래요 이제 ㅎㅎㅎㅎ

 

제가 문제인것도 있지만 저랑 맞지않는  남자를 굳이 만나는게 문제인거같아요

 

저는 161/ 46키로 정도로 조금 마른편인데 먹는걸 좋아해요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하는건 아닌데 예민한성격이나 수다쟁이라서 먹는거에 비해는 조금 덜 찌는??

 

제가 예민한성격이라 좀 순둥순둥 받아주는 사람을 만나야 되는데....

 

착하면 또 답답해서 미치겠어요 -_-... 제가 눈치가 빠르고 성격이 급한편인데.......

 

착하고 눈치빠르면 좋은데 그런사람 만나기는 어렵고.. 연애경험이 없으면 더더욱 심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연애 경험 많은 남자는 제대로 된 남자가 별로 없더라구요......

 

그냥 포기하고 살고있어요 ㅋㅋㅋ 남자는 만나도그만 안만나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ㅎㅎㅎ

 

점점 친구들이 결혼하고 남친있고 그래서 그런지 놀사람도 없고 너무 심심하네요.....

 

이번년도에 이상한 남자들이 너무 많이 꼬여서 힘들어요.....

 

왜 그렇게 하나같이 이상한거죠??

 

저는 그냥 저보다 크고,, 자상하고 적당한 체격에 적당한 외모에 적당한사람만나고싶어요

 

엄청 눈이 높고 그런것도 아니에요... 그냥 밥상예절만 갖추고 무식하지 않은남자....

 

제가 맞춤법을 엄청 잘하는건 아니지만 기본적인 맞춤법 틀리면 정떨어지더라구요

 

제가 다른건 몰라도 먹는거에 되게 예민해요

 

쩝쩝거리지않고, 음식나왔을때 같이먹으면서 서로 배려해주고.. 혼자 돼지처럼 먹는거 진짜 싫고 식탐있는거 싫어요

 

바라는게 많은건 아닌데 제가 마른편이고 예민해서 살집있는분도 만나봤는데... 먹는거 보면 짜증나더라구요

 

왜이렇게 식탐이 심하고 쩝쩝거리고.. 둔해터졌는지 -_- 속터지더라구요

 

저는 그냥 남자를 만나면 안되겠죠??? 나이가 있으니 나이트가서 남자만나기도 좀 그렇고....

 

어디서 남자를 만나야 될지 모르겠네요... 그냥 흘러가는대로 살다보면 괜찮으려나 ㅠㅠㅠㅠㅠㅠ

 

요즘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데 생각안하는 방법아시는분??  우울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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