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순결 미쳤다네요. 힘들어요ㅜ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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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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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흔녀에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혼전순결을 남들에게 강요하지는 않지만 저 스스로 지키고 싶어서 지켜요.

중학생때부터 지금까지 남자들 많이 사귀어봤어도 키스까지만 허락하고 나머지는 안했어요.

뭐랄까요 제몸을 보여주는게 부끄럽고 수치스러운게 아니라 그냥 내 인생 하나뿐인 내 몸 이사람 저사람에게

주고싶지 않다라는 걸까요? 맞아요. 저 되게 자존심 강하지만, 자존감이 약한가봐요.

 

어제도 친구들하고 코엑스 갔다가 얘기가 나왔는데 자기는 처음으로 클럽가서 원나잇을 해봤는데

피임약을 먹고있어 그런지 별다른 걱정없다고 그리고 되게 신기한 경험이었다면서 종종 스트레스 풀러 간다는 친구도 있고

고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쭉 사귄애는 20살때 처음해서 지금 한달에 네다섯번 하는데 좋을때도 있지만 거의 모텔이

데이트코스로 되버려서 좀 씁쓸하단 애도 있었어요

 

그러다 제 얘기를 했는데 넌 아직도 한번도 안해봤냐느니, 미쳤다느니, 왜 그러고 사냐느니 말이 많네요ㅠㅠ

제일 친한 친구들끼리도 그렇거니와 대학 친구들도 다들 남친만나고 여행다니고 하는데 저는 여행가는거 좋아요

그런데 인터넷에 워낙 많은 정보들이 있다보니 남자친구를 믿지만 남친의 본능은 못믿겠어요.

 

그러면서 저혼자 외딴 나라에 사는 사람 같기도 하고.....

막말로 혼자하는것도 직접적으로 안에 손을 넣거나 등등 전혀 해본적도 없어요 

진짜 하기싫고. 재미도없을것같구요. 그냥 혼자서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위쪽에 5분?정도 만지다 끝나여..

 

지금 남친도 있지만 사랑은 하는데 관계때문에 헤어진경험이 많아 이제는 이사람도 떠나겠지 하는 생각뿐이 안들어서

마음도 모두 준다라는 생각?은 안갖고있네요.

 

결혼은.. 나이는 굳이 상관없지만 정말 저와 잘 맞고,, 이정도면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것만 있으면 좋겠어요.

확신만... 돈은 필요없다고는 안하지만 명품같은 사치안바래요.

 

저 이대로 지키는게 못난것은 아니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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