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마주친 동생제수씨 글쓴이입니다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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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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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입니다

댓글을 모두 읽어 봤는데요 우선 제수씨를 쓰레기 취급한것이 아닙니다

저를 욕하신분들께서는 가족일이라 생각해보시고 판단해주세요

나는 도우미불러서 놀준비를 해놓고 제수씨를 욕하는게 아닙니다

전 아직미혼이고 노래방뿐만 아니라 더한곳도 많이갔습니다 이런내가 쓰레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노래방도우미나 다른 밤일 하는 여성분들도 쓰레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문제는 제 친동생의 가정에 대한 문제입니다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란거죠

우선 제수씨는 결혼하기전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노래방에 다녔던건 아닌거 같습니다

지금 내가 알기로 매달 350만정도로 생활비가 들어간다고 들었습니다 동생수입으로는 부족합니다 대출도 있고 ,

갚아 나가기보단 유지하는 정도라고 합니다

며칠전 동생한테 전화를 해서 별일없냐 힘든일없냐 등등 물어봤습니다 괜찮다 괜찮다 그러다가 돈때문에 힘든거 없냐 고 물으니

당연히 힘들답니다 그러면서 제수시 얘기를 합니다 지금 내 수입으로 생활비가 모자른걸 알면서도 방관하듯이 일을안한답니다

그것때문에 싸우기도하고 사이가 안좋다고합니다 내가 이말을듣고 화가좀 나더군요

제수씨는 왜 그일을 하는것일까 ? 노래방에서의 수입은 어디로 가는것인가?

모르겠습니다 정말 머리아픕니다 동생한테는 도저히 말못하겟습니다...

맞습니다 말 안하려구요 조금더 두고봐야겠습니다

이쁜조카들 엄마아빠 모두 잘따르고 아직어린데 불행하게만들고 싶진 않습니다

내 동생이 지금사는 지역에서 발이 넓습니다 제수씨가 계속다닌다면 언젠가 동생지인이 볼수있을거라고 생각듭니다

그전에 대화라도 해봐야될듯합니다 지금심정은 도저히 얼굴보며 말못할거같지만 방관하면 안되지 싶구요

동생은 지금사는게 힘들다며 매일 죽는소릴하는데 이와중에 이 애기를 하면 정말 큰일날듯싶네요

동생한테 전화한건 제수씨가 생활비를 보태는냐 아니냐를 알아보기 위함이였습니다

아무튼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시간을 두고 제수씨 만나보겠습니다 그때 다시 글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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