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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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786
  • 2015.03.14 18:00
  • 문서주소 - /bbs/board.php?bo_table=sangdam&wr_id=70184
얼마전 소개팅을 했는데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않아요.
뭔가 끌리는게 전혀 없네요.

문제는 양가 부모님이 주선을 했다는. .거의 선이죠 뭐;;
만나기 전에 상대방 어머니와 독대도 했었고요.

첫 만남 후, 상대방은 자기 부모님에게 제가 괜찮다고 했답니다.
그러니 그쪽 부모님이 제 부모님에게 얘기하고 제 부모님은
제 의사를 묻고. .전 별로라고 했더니 왜 그러냐, 더 만나봐라,
그런 애 없다 등등

제가 주말에만 집에 오는데 주선 이후부터 거의 매일
제게 전화해서 그분이랑 전화통화는 했냐, 평소에도
연락 자주해라 등등 사사건건 참견하시더니 만남 후
에는 더 심하네요. 밖에만 나가면 그분 만나러 나가냐고
묻고, 집에있으면 데이트하러 안 가냐고 묻고. .
이건 뭐 될 일도 안 될 판이네요.

상대방은 어느정도 제가 마음이 없다는걸 아는 눈치라 그냥
자연스럽게 지내려는데 또 집에서는 그걸 만나서 얘기하든지
전화로 얘기하라고.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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