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에서 만난 고딩과 전화통화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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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11 22:03
  • 문서주소 - /bbs/board.php?bo_table=sangdam&wr_id=6701
어제 드디어 전화했습니다. 제가 원래 전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만나는 것을 먼저 제의 했는데 그게 아니였나 봅니다.
그리고 저는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연락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나도 관계를 하지 않는 플라토닉 사랑을 할려고 했습니다.
무조건 고딩하고 만나면 그런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더 불순해보입니다. 뭐든지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함부로 속단
하는 것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목소리는 생각보다 여성스럽고 엄청 고음이였습니다. 자기가 못생겼다고 하던데 목소리만으로
는 그렇게 못생길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저한테 좋아하는 여자가 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또 최근에 고민이
남자친구 있으면 어떨까? 라는 고민한 것을 저한테 말한거 보면 저를 염두하고 그런거 아닐까? 조심스러운 착각을 해봅니다.
주변 친구나 부모님은 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하는데 인터넷 익명에서는 좀 부정적으로 보는게 참 아이러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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