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번 글쓴이입니다.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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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309
  • 2013.09.08 15:33
  • 문서주소 - /bbs/board.php?bo_table=sangdam&wr_id=6652
참, 살면서 이런일도 있구나 싶더군요.

참다참다 사장님께 속사정을 털어놓았으나

사장은 제 잘못이라는군요.

지시사항 한개도 안틀리고 항상 완벽하게 일처리를 했음에도

사장은 직원들이 잘못한게 아니라 제가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군요.;;

그래서 그만두고 나왔습니다.

더 이상 그곳엔 대화가 되는 사람도 없고

앞으로 이런일이 더 생겼으면 생겼지 안생길 가능성은 전혀 없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왠만하면 제가 인수인계를 해줄 사람이 구해질때까지 하고

깨끗하게 나오려고 했지만 그냥 나왔습니다.

당분간은 그사람들 고생좀 할듯하네요.  배려해줄 이유도 없고 그럴 가치도 못느끼겠구요.

사장은 저보고 무책임한놈이라고 뭐라고 했지만

적당히 흘려듣고 나왔습니다.

아마 다들 제 욕하느라 당분간은 벌겋게 달아올라있을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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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관점에서의 좋은 말씀들이었습니다.
이런 좋지않은 경험은 인생의 길고긴 시간에 비하면 한순간이겠죠.
좋은 경험이었다 생각함과 동시에 충고해주신것들 참고하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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