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지인은 적당한 거리를 둘 수 밖에 없네요.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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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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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친했던 형, 그리고 동생..다단계에서 어느정도 같이 일했던 두명의 지인.
종종 같이 만날땐 은근히 보이게끔 테이블에 놔두던 두터운 지갑과 명품들.
그런것들엔 별 관심이 없던 나, 반응이 없으니 더더욱 과시 해대는 모습에 그냥 쓴웃음을 지으며
그냥 살아가는 방법이 나와는 다른 거니 별 신경을 안썼지만,
한번 그렇게 살았던 것에서 아직도 못헤어 나오는지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때 보였던 모습을 보이네요.
많은 빚을 지고 그것을 막으려 이리저리 다닐때 물질적인 도움은 못주었지만,
술잔을 기울이며 힘도 불어넣어주고 다시금 자신의 노력으로 일어설수 있을거라며 밤늦게까지 대화도 
알고 지낸지 거진 30년이란 세월을 헛되지 하지 않기 위해선
적당한 거리가 답인듯 생각이 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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