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성격이 남들에게 정말 너무 심각할정도로 마음을 열거나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성격입니다.ㅠㅠ
그리고 표현하는것도 잘 못해서 때론 사람들이 저를 얕잡아보기도 하구요.. 무시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형들이나 윗사람에게는 그래도 조금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알 것 같은데
동생들에게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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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를 하고있는데 같은 시간대에 일하는 알바생들은 다들 동생들입니다.
동생둘은 저보다 먼저 하고있었고 그 애들한테 제가 처음 왔을때 여러가지를 배우기도 했었구요.
하지만 한명이 그만두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로운 알바생이 왔는데, 역시나(알바하기엔 제가 나이가 좀 많습니다.) 동생이었구요.
근데, 뭐랄까... 같은 시간대에 함께 일하기 때문에 서로 모른척하고 내할일만 하기엔
힘들기도 하고 사람인데, 모른척하고 쌩~ 할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조금은 사이좋게 가깝게 지내고 싶은데,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새로온 동생에게 일하는걸 제가 하나씩 가르쳐주라는 사장님의 어명이 내려졌는데
오늘도 가르쳐주면서 어찌나 어색하던지.. 그래서 그 동생역시 쭈뼜쭈뼛해하는 모습이 보였구요.
하지만 중간중간에 그 애의 성격이 어떤지 조금은 느껴지더라구요. 솔직하고 표현도 잘하고,,
한편으론... 저의 이런 성격을 동생들이 알고 제가 무시당하는건 아닐지..그런것도 걱정이 듭니다.
이런 두려움때문에 오히려 더 힘든건 아닐지..
어떻게 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