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 의견을 듣고싶어요!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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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529
  • 2013.07.2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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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어장속 물고기 신세인건지 구분이 안됩니다ㅜㅜ
한번 보시고 의견을 듣고싶어요!
일단 저는 눈치가 둔한 여자이고 상대는 저보다 2살 연상 친한오빠동생 사이죠
학교에서 사귄다는 소문도 돌았다고 나중에 들었네요..
그럼 짧게 몇몇 일화(?)를 얘기해볼게요
 
1.전화통화를 굉장히 오래한다
원래 전화통화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저랑만하면 시간가는줄 모르겠답니다
밤늦게 전화왔을때도 있고 최장 2시간정도?
그오빠가 친구들이랑 술마시다가 제 얘기를 몇 번 했었나봅니다
너무 괜찮다고. 그날 전화와서 바꿔보니 갑자기 친구분이 받으시면서;;
근데 모든 사람에게 연락을 잘 하는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주위에서 너랑은 연락잘된다고 하니..;
 
2.드문드문 그냥 보더니 혼자 웃는것
그냥 혼자 갑자기 막 웃어요; 왜그러냐고 물으면 그냥 좋답니다;
 
3.자신의 심각한 걱정,고민을 얘기하는점
밤늦게 술한잔하고 전화왔습니다 취하진않았어요
정말 심각한 집안사나 힘든일을 얘기하는데
같이 다녔던 일행에게는 전혀 말하지않고 저한테만 털어놓습니다
저는 잘 들어주는 편이라 듣고 조언도 해주는 편이라서 편해서 그런지..
그때 그러더라구요 이상하게 이럴때 너가 생각난다고 자기도 그게 왜그런지 모르겠다고..
동성친구보다 널 찾을때가 있다고
 
4.그밖에 너같은애 어디 없냐는 말도 종종하고
같이다니는 일행이 전화했는데 안받아서 제가 카톡했더니 바로 답장이 오고..
같이 걷다가 드문드문 손목을 잡거나..
정말 좋아하는 축구경기도 포기하고 그오빠 생일날 둘이 만나서 청계천도 걷고 밥도먹고..
별로 생일신경 안쓴다 하긴했지만..몰랐는데 당일 오늘 자기생일이라고 말해줘서 알았던..;
 
이사람은 연상,동갑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더 확신도 안들었는데 지금은 딱 제나이까지 괜찮다고 말하더라구요.
정말 동생으로서 편해서 이러는건지 아니면 선을 긋는건지
본인도 본인맘을 모르는건지 아니면..그냥 헷갈리게 하는데 도가 튼 사람인지..
 
일단 여자들의 의견은 전부 어장관리였습니다.
주위에 남자사람이 없어서 남자의견을 물어볼수가 없어요..ㅜㅜ
헷갈려하는 제 잘못인건지.. 물어보면 사이가 망가질것만 같아서..
이성친구가 없다보니 친한 이성간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이성간 정말 친한사이가 애매모호 해지네요..
상대가 좋아하는건지 아닌건지 알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남자분들,여자분들 모두 생각좀 알려주세요! 도와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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