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란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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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0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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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의 고민은 공부라는데 공부도 물론이지만 친구문제가 저를 너무 힘들게 하네요ㅠ

어디 말할곳도 없고 이게시판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께서 다들 내고민인것처럼 상담해주시는 것 보고 혹시나 하면서도 위로받고 싶어서 이렇게 올려봐요ㅠ

고삼 여자인데요ㅠ 일년넘게 친했던 친구가 한명있는데 성격도 잘맞고 정말 좋았던 애(1)였는데 갑자기 어색해지면서 몇번이고 풀었으면서도 다시 멀어져버렸어요ㅠ 어떻게 하다가 교실에서 다른 알던애(2)랑 어색한동안 다녔더니 그애(1)는 지금 다니던애의 친구(3)와 다니더라구요ㅠ 원래 그둘(1,3)도 친했었던 사이였어서 금방 더 친해져서 같이 다니고 그러더라구요ㅠ 그래도 저랑 다니던 애(2)랑도 나름 괜찮다 생각했었는데 점점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사람이 그래도 인간관계를 넓혀가려면 표정에 드러나는 것도 감추고 그래야 한다 생각했거든요 물론 자기 주관없이 무조건 그래야 되는건 아니지만요. 근데 그애(2)는 별거 아닌거에도 정색하고 목소리도 금새 퉁명스러워 지고 받아주는게 힘들더라구요. 또 문제는 뒷담을 정말 많이 하더라구요. 쌓이고 쌓여서 제가 요즘 말 잘 안하고 그냥 있었는데 물론 기분 나빴겠지만 자신한테 화난거 있냐면서 표정을 보는데 정말 이건 아니다 생각했어요. 정말 말로는 안되지만 계속 이럴거 같은 애인것 같아서 말하고 싶지도 않더라구요ㅠㅠ

  제가 보기엔 친해보이는 애였는데 저한테 그렇게 말하는걸 보니 내가 조금만 서운하게 해도 다른데 가서 이러겠구나 이렇기도 하구요. 쌓이고 쌓여서 제가 요즘 말 잘 안하고 그냥 있었는데 물론 기분 나빴겠지만 자신한테 화난거 있냐면서 표정을 보는데 정말 이건 아니다 생각했어요. 정말 말로는 안되지만 계속 이럴거 같은 애인(2)것 같아서 말하고 싶지도 않더라구요ㅠㅠ 예전 친구(1)와는 비밀도 많이 털어놓고 울어본적도 있고 마음을 많이 줬던 친구여서 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고 지금 이애(2)가 계속 이러는게 더 그렇게 만들기도 하는것 같기도 해요. 이제 어떻게 해야될지 도저히 ㅠㅠㅠ

ㅠ 너무 기나긴 글이라 읽기도 지루하셨을텐데 고생하셨어요ㅠ 어디다가 털어놓을때가 없어서ㅠ 이렇게 해보니까 시원하기도 하고 위로나 조언도 받고 싶어요ㅠ 유치할수도 있겠죠.. 물론. 또 지나보면 추억이 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많이 힘이 들어서요 ㅠ 제가 너무 분별없게 써놓은거 같아서 번호로 분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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