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보통 소개팅을 하게 되면 중간 지인이 양쪽에 연락처만 전해주고
나머지는 각자 알아서~ 라는 추세잖아요.....
근데 저는 소개팅을 많이 해보지를 못해서...몰랐는데....
소개팅 전 연락은 간단한 소개와 만날 약속 장소 정도만 잡고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게 좋다고 많이들 그러더라구요....
근데 저는 뭐랄까....
소개팅 전에 어느정도 연락을 주고받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던지라....
그렇다고 막 하루종일 문자하고 그런게 아니고
하루에 한두번씩 가볍게(?) 그러면서 약간 친해지고 그렇게 해야하는 줄 알았거든요..;;;
참고로 저는 20대 여자입니다...^^:;;;;
뭐 만나기전에 어색함은 풀자는 의미도 있고...성의인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이번에 오랜만에 소개팅을 하게 됐는데....
카톡으로 약속을 잡는데...조금 건조한 느낌이....
문자 말투나 그런게 건조했다는게 아니고 내용이....딱 자르는 느낌...?
그래서 나한테 별관심이 없는건가 싶었는데...
보통 약속 장소만 잡는다고...
만나고 마음에 안들경우 난감하기도 하고
또 만나서 할 얘기가 없을 수도 있으니 그렇게 하는게 좋다고....;;;;
머리로는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긴한데....
아무래도 제 성격에는 그래도 연락을 좀 하는게 더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뭐 세상 모두가 똑같을 순 없겠지만...
저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은 없는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