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자친구가 이상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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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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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자친구가 성년의날부터 연락하는 횟수와 카톡 답장의 길이가 현저히 줄었습니다..ㅠㅜ

사실은 저희커플이 93년생 동갑입니다. 이번 성년의날 되기전 주말에 여자친구가 저에게 속옷선물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성년의날인 월요일까지, 그리고 지금까지 사실상 여자친구에게 해준 선물이 없죠..ㅜㅜ

원래는 제가 저번주 목요일에 반지(커플링)를 인터넷으로 주문제작 했습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반지를 주문해본적이 없기때문에

바로 배송이 올줄알고 성년의날때 전해주려고 흐뭇하고있었습니다..ㅜㅜ 그런데 월요일까지 배송이안되고.. 성년의날은 그냥 그렇게 지나가버렷죠. 그래서 원래 월요일에 여자친구랑 만나기로 했엇는데 여자친구가 자격증시험떄문에 공부해야된다고 못만난다고 했었습니다.그래서 저는 알겠다고 했죠. 근데 제가 생각이 짧긴했엇나봐요 공부하느라 못만나는거면 제가 여자친구 집앞가서 편지라도 한장 줄수있었는데..ㅜㅠ 저는 여자친구의 말을 고지곧대로 받아들여서..서운했을거라고는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여자친구가 못만날거같다고해서 저는 진짜 못만나나보다 생각하고 친구랑 술먹으러갔죠.. 그래서 더 짜증나고 섭섭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도 나름대로 준비하고있었고 배송에 차질이생겨서 오늘 전화해보니까 다음주쯤 받아볼수 있을꺼라고 하는군요.. 근데 여자친구는 이 사실을 아직까지 모릅니다. 제가 아직 말안했거든요..

더 서운해하기전에 그냥 말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계속 숨기고있다가 다음주에 반지 도착하면 그때 몰래 손에껴주는게 좋을까요???

어쩌죠?? 여자친구 매우 기분이 안좋아보여요 요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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