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 혈액형을 믿는 사람 입니다.
그러니 네가지의 피로 사람을 나누냐 마냐 그런글은 정중하게 사양할께요...
오죽했으면 익명을 빌려 상담을 할까요.. ㅠ
얼마전에 a형남자와 사귀다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전 o형)
정말 사소한 문제로 다투고 헤어진 케이스인데요.
그런데 이게 문제 입니다.
사소하다보니 항상 반복되는 다툼..
그동안 이런일로 헤어지네 마네 몇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잘 넘기다가 얼마전에 더 안되겠는지 남친이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가치관이 서로 너무 틀립니다.)
갑자기 이별을 당한 상황이니 제가 얼마나 당황했겠습니까..
그래도 전 이 사람 아니면 후회할 거 같아서 잡았는데 냉정하게 거절 하더라구요.
카톡이며 문자며 읽고 무시 혹은 차단은 아닌 거 같은데 미리보기만 하고 카톡 챗방에는 들어가서 읽지 않는 듯..;;
하루하루 지옥의 문턱을 넘나들고 있습니다만..
처음보다는 그래도 지금 안정을 되찾긴 했는데 쉽게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일 접속하는 네이트온 메신저도 처음에는 저를 차단해놓더니 며칠 있다가 차단 풀어놓고..
그 사람의 심리는 무엇인가요..
전 정말 이 사람과 다시 재회 할 수 없는건가요?
(물론 연락을 많이하면 매달린다는 부담감으로 더 질릴까바 저도 연락을 하지 않으려고 많이 참지만 전 계산적이지 못해서 이틀에 한번꼴로 그냥 안부문자정도 보냅니다. 미안하다는 사과도 함께..)
정말 a형 성격을 빼다 박은 남자 입니다.
정말 전 더이상 희망이 없을까요?
a형 남자와 이별했다가 재회해보신분들, a형남자분들 꼭 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