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와이프가 화를 내며 저에게 오는 겁니다.
그러면서 아이폰 화면을 보여주며
mananym의 iPhone로 뜨는데
왜 mananym으로 뜨냐며
저에게 따지는 겁니다.
저는 안드로이드폰 유저이기 때문에 이유는 모르겠으나
집 컴퓨터 계정을 마nanym 이라고 설정을 해놨는데
아마도 폰을 컴퓨터에 연결하면서
아이폰의 이름이
마nanym의 iPhone이라고 설정이 된 모양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앞뒤 문맥 다 짜르고 왜 이렇게 뜨냐고 저에게 화를 버럭 내는데
저는 아이폰을 사용해본적도 없고 와이프 폰을 만져본 적도 없다보니
너무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짜증이 나서 순간 화를 참지 못해 저 또한 버럭 했습니다.
말이 되는 소리로 저에게 화를 내야 하는데
왜 이렇게 되는 거냐며
저에게 말도 안되는 이유로 화를 내니
화가 날 수 밖에요.
제가 폰을 만진 것도 아니고
해당 폰은 사용한지 1년도 넘은 폰인데
이제 와서 저에게 화를 내는 것도 그렇고
.
마nanym이라는 계정을 타인에게 보이면 안되는 이유가 있었던 모양이죠?
제가 아이폰을 한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다보니
어쩌면 주변의 아이폰 유저들과 톡을 하다가 당황해서 저러는 건가 싶기도 하고
이게 무슨 상황인지 조언을 주실 분들이 계실까 싶어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항상 조언을 하다가
조언을 들을 상황이 되어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