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제가 아는 사람들에게
밥 한번 산다고 하고서 지난 주말에
중식당을 갔어요
저는 밥 한번 산다고 했으니
분명히 탕수육만 산다고 했거든요
다 먹고 난 후에 자기들이 시킨 면 요리
계산 각자 계산 할 때
같이 먹은 사람들 표정이 안좋고
갑자기 말이 없더니 저보고 하는 말이
밥 산다고 하면 완전히 다 사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그 말 들으니 이제 정내미 떨어져서
각자 돈 내고 먹어도 이제 두 번 다시
그 사람들하고 절대 같이 밥 안먹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