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녀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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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6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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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의 평범한 남자 입니다

8월중에 2살 연상과 소개팅은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외모가 엄청 예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첫만남부터 식당부터 카페에서까지 5시동안 보면서 많은 애기를

했고 대화중 정적이 없을정도 좋고 연락도 잘되고 좋았는데
 
4번째 만남 직전 카톡으로 파토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한달 후에 그녀한테 잘지내냐는 톡이 왔습니다

저는 대충 답장을 했고 그녀는 그때는 상황이 아니였다며

한달동안 제 생각을 맨날 했다고 했고 두번의 만남을 더 가지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근데  집을 서로 지하철 두정거장 차이라

매번 데려다주고 한번은 늦게 회식을 해서 근처에 있다가

집까지 데려다 줬는데 그 다음날 데이트를 하는데 표정이 안좋아보이더군요

그렇게 데려다주고 톡을 하다가 일찍 잔다길래 그러라고 했는데

한시간 뒤에 헤어지자고 톡을 하더군요 제가 자기를 너무 좋아하고

챙겨주니까 부담스럽다고 그래서 날 가지고 논거냐고 했더니

자기는 그럴 생각은 없었고  아니다 싶어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만나서 마무리 하자니 그것도 싫다고 하고요

한달동안 제 생각이 낫다고 좋아해서 그런줄 알았더니

단순 호감이라고 하는데 제가 혼자 확대해석하고 망상한건가요?

아니면 여자가 절 가지고 논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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