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어먹는거 좋아하는 여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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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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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지 2달정도되엇는데요 연령대가 젊어서 그런지 친한 사람들끼리 한번씩 술자리를 자주 갖는편입니다.

 

회사에 여자들도 좀 잇는 편이긴한데...

 

저희 부서에 팀장,여자,저 이렇게 셋이잇구, 저희부서에 자주놀러오는 여대리 직원이잇습니다.

 

둘이 아주 친하더라구요 .

 

저랑은 아직 서먹하긴 한데 그래도 먼저 처음엔 말도 걸어주고 착하신분 같더라구요

 

그러던 어느 날 퇴근할 쯔음에 여대리 직원이 술이 좀 떙겻는지 저희부서여직원이 야근을 하게되서 같이 먹을사람을 구햇나봅니다.

 

먹을사람이래봣자 여대리 팀장 아니면 저희부서 팀장인데..이것도 나중에 얘기할부분이지만...자기 윗상사분들과 먹을려는거같더라구요..이유는나중에..

 

그러다 다 튕겨서 저한테 먹으러 가자고 꼬시더군요..

 

갈까말까 하다가 여대리가 좀 외모도 이쁘고 나름 회사에서 괜찮은(?)편에 속하다 보니 둘이서 같이 가게되엇습니다.

 

뭐 둘이 술먹을때 괜찮앗습니다. 회사생활은 어떠냐 전에 무슨일 햇냐는둥 어쩌구 저쩌구 말도 회사고충도 얘기하고 좋앗습니다.

 

그러다 저희부서 여직원이 온다고 하는데 여대리가 저보고.. 아 대리님(저의 직급도 대리)없어도 되겟는데요?하고 말하는데

조금 벙찜...;; 뭐 물론 농담일수도잇겟지만..

 

근데 솔까 둘이 먹기 좀 뻘쭘해서 평소 친한 회사동생잇는데 미리 섭외해놧는데 여직원도 온다는거엿죠..

 

그러다 나중되서야 여직원이 오고 2:1이 되엇는데 시끌해지고 1차끝날때쯔음 회사남동생 왓습니다.

 

그러던 중 저보고 계산하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엔빵하면 된다고 여대리가그렇게 말하길래 앓겟다 하고 제가 결제햇습니다.

 

그리고 2차가서 회사남동생 한명더와서 남자셋 여자2이 되엇는데요.

 

그때 술을 얼마나 저를 멕이던지..

 

뭐암튼 2차도 제가 계산햇습니다.

 

술값이 한 12만원나왓나.?

 

그러고 나서 다음날이엇나 여직원 얼굴이 완전 만신창이가되어잇길래 물어보니깐 여대리집가서 한잔더햇는데 술되가지고 자빠졋다는군요..

 

그래서 제사 술적당히 드세요 이제 그러는데 갑자기 두명이서 저보고 제가 막 술먹이지 않앗냐고 모함하길래 순간 빡치더군요.

 

그래서 같이 먹은 회사동생한테 물어보니깐 제가 먹인적이 없고 오히려 당햇다네요..

 

뭐 그러고 잇는데 돈준다는 말을안하더라구요..

 

뭐이래저래 일때문에 좀 바빠서 정산을 못햇긴햇는데.. 시간이 지나니깐 다시달라기도 애매하고 회사남동생들은 알아서 챙겨주긴햇지만요.

 

그래서 이건아니다 싶어 저희 부서 여직원한테 조심스럽게 얘기햇죠, 그날엃마나왓는데 얼마씩만 달라고

 

안받기도 뭐하고 받기도 뭐한상황이 되엇지요..

 

여대리하고 저희부서 여직원하고 돈주더군요.

 

그리고 그 이후에 여대리하고 뭔가 어색해졋다고해야할까요? 저혼자 기분탓일수도잇지만 말이 별로 안오고 갑니다.

 

오히려 제가 피해다닌다는게 맞을까요..?

 

돈 괜히 받앗나 싶기도..

 

아 그리고 나중에 안사실이지만..여대리 이사람 얻어먹는걸 좋아한다는군요..;;

 

그래서 여대리 밑에 동생들한테 그렇게 이미지가 좋지 않은거같아요.. 특히 친한상사한테 빌붙는다고..

 

상사랑가면 자기 돈안쓰니깐.. 그래서 그런가..

 

처음엔 저한테 그래도 좀 잘해주긴햇는데 좀 다시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왜이렇게 신경쓰이는지 참..회사계쏙다닐꺼면 계속 부딪쳐야하는데..

 

신경끄는게 답인지..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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