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길에 나앉게 생겼습니다.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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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2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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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친척분이랑 집 가까이 사시면서 자주 만나시고 원래 종교도 같아서

어른말이 틀린거 없다... 이런 주의세요.



요즘들어 그런 부모님과 저와의 마찰이 너무 심합니다.

문제는 그 친척어르신 때문이라는 겁니다.



예전에 부모님이 직장을 옮기셨는데 그 친척분이 그쪽으로 가면 안좋다고 했는데

그 말 듣자마자 그곳을 관두고 바로 옮겼습니다.

정말 몇달후 다른친척 분 중 한명이... (사고는)아니고 돌아가셨습니다.







그후로 좀 더 맹신하시기 시작한것같아요.



아주 몇년후~~~

제가 어렵사리 취업이 됬는데 그쪽 방향으로 가면 사람이 죽는다고 관두게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제가 너무 한심한데요.

정말 좋은곳이었는데 관두고 다시 재취업하기가 정말 힘든 상황입니다...




지금은 어쩔수 없이 급하게 이사를 가게 됬는데.
괜찮은 집을 어렵사리 찾았거든요.

계약금 주고 계약을 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또 그 친척분이 집 구했냐고 물어서 부모님이 말씀드렸나봐요.
그랬더니 방향이 안좋다며 다른곳 구하는거 도와주겠다. 시일을 미뤄라. 이난리..
집을 빼줘야 하는 날짜는 일주일도 안남았는데 계약금 날리더라도 다른곳을 구하라 이겁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보증금 조건에 딱 좋은 위치랑 집이었는데
방향 타령을 합니다.

진짜 돌아버리겠습니다.
그 친척분이 살집도 아니고 저희 가족이 살집을 왜 그렇게 맘대로 하는지 간섭하는게 미칠것같고요

부모님은 어른이 다 잘되라고 하는 말씀이라며....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요... 진짜 제발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하면 괜찮은 방향이라고 아무런 문제 없다고 설득할수 있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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