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쉬워보이는데..어렵네요..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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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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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대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보통은 이성을 만나기 위해서 밤에 움직이죠..

 

클럽.나이트.카페정모등등..

가장 쉽게 이성을 접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단순히 음주가무를 즐기기 위해서든..

드라마처럼 스토리가 생겨 연인을 만날수 있을거라는 기대심리가 깔리든..

동석해서 술한잔하다  마음 맞고 몸도 동하면 원나잇으로 연결이 되든..

 

그런데 단순한 음주가무를 제외하고..

서로에게 호감이 생겨 연인으로 발전하는것도 제외하고..

생전 처음 보는 이성과 원나잇일경우...

 

남자든 여자든 불안하지 않나요?

술이 들어가면 용감해지고 겁을 상실하게 되니 술에 의존하며 불안감은 멀리 치워버리게 되는건지..

 

저는 싱글이고..나이 많은 미혼이며..아마 앞으로도?

그런데 때때로..섹스가 하고싶을때 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없고 앞으로도 없을 예정이라..

이렇게 찾아오는 섹님이 반갑지만은 않거든요.

 

단순히 섹스를 위해서 주변 남자를 건드려서 관계 꼬이고싶은 생각도 전혀 없고..

깔끔하게 하룻밤으로 끝난다는 보장도 없으며..

내 나이가 있다보니 주변에는 대부분 유난히 부담스러운 남자들이 많고..

 

그럼 클럽이나..나이트등을 가서 술을 진탕 마시고 모르는 남자랑 원나잇?

하아..근데 저는 이게 너무 위험한 방법이라 생각이 되어서요..

소설이나 드라마는 굉장히 로맨스적으로 풀어내지만..(그건 소설.드라마일뿐;;)

현실에서도 기대하면 노답임..

내가 범죄에 노출되지 않는다는 보장은 어디에서 없으며, 성병등등..

하루밤치고는 위험에 노출되는게 너무 많으니까요..

 

애초에 그런 용기가 있었다면 여기에 글을 쓰고 있지도 않겠지요....

 

그럼 토이를 추천해 주시는 분도 있으실거예요.

안전하고 깔끔하고 언제든 손만 뻗으면 되고..

근데 토이는 토이일뿐이죠..토이로 충족이 안되는게 있다는건 아실거예요.

 

그래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내가 모르는 세계가 있지 않을까싶어서요...

다들 어떻게 만나시나요?

카페등 글을 보면 밤친구를 잘도 만드시던데..

안전하고 신체건강한 사람을 만나는 저만 모르는 방법이 있는건지..

 

혼자사는건 어렵지 않은데..

섹스 참..어렵네요..

 

근데 정말 침대위에서의 코드가 잘 맞고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터치하지 않고..

안전하다고 해도..

섹정도 정이라고..일정기간 지속되면 서로 맺고 끊는게 쉽지 않겠지요..? 에효;;

 

이런 기분인 요즈음..

'미스티'나  '키스먼저할까요?'는 왜 해서..

참..자꾸 생각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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