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고민입니다. 회사 생활하시는 형님들 조언 구합니다.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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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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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하고 첫 회사에 입사해서 현재 1년11개월정도 일하고 있습니다.

총무팀에 입사했지만 중소기업이다보니 회사에 필요한 다른 부서의 업무들은 다 숙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재고관리 사옥관리 위주로 업무를 보면서 팀장님에게 총무 업무도 제대로 알려달라, 일 많이 있으면 나눠서 하자 라고까지

제가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돌아왔던 대답은 "영업팀 과장님은 초반에 3년동안 까대기만 했어, 내년부터 같이 하자" 이런 답변만 왔었습니다. 한두번 이런말 한게 아니라 2017년 내내 이런 말을 들으면서 전 짬처리일 위주로 일을 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사장님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총무팀은 팀장님한테 너무 일이 몰려있는거 같다. 내년부터는 업무 분장을 좀 하자'고 하더군요. 이 얘기를 듣고나니까 배신감도 들고 업무 의욕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나 싶습니다.

회사 생활은 다 이런건가요? 이제 서른이 다되가는 시점에서 이 회사에 계속 있어야할지, 이직을 준비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회사생활 하시는 형님들. 조언좀 해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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