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전에 글 올렸던 사람인데
제 월 수입이 세금다떼고 250정도 됩니다.
이 돈에서 부모님께 용돈 60드리는데 이것도 적은거라고 하는 댓글들을 봤습니다.
제가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에 대해서 나열하면
핸드폰비10 인터넷비3.5 보험비2 기름값25 다 합치면 50정도 되죠.
여기에 제가 적금 150씩 부었었는데 100으로 줄였구요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액이 150에 부모님용돈 60 드리면 210이니 남는돈이 40인데
남는돈 40에서 회사에서 가끔 동료들이랑 밥이나 술 한잔씩 하면 한달에 약 10정도 나간다고 봅니다.
거기에 여자친구랑 만나서 데이트하는 비용까지 하면 250버는걸로 빠듯하게 한달 살아갑니다.
그리고, 결혼이든 집이든 제가 벌어서 제가 가구요
부모님께서 해주는거 하나도 없고, 받을 생각도 없구요.
주택청약하나 한달에 10만원씩 나가는거 들어야해서 그거 다음달부터 어머니용돈에서 10만원 까고
들기로 했구요.
전에 글 올렸었는데 60도 적다느니 자기는 100씩 드렸다느니
200버는데 100 드린다는 댓글보고 이해가 안가더군요.
나머지 100에서 핸드폰이나 보험비 인터넷비 등등 고정지출액 내면은 몇십 안남을텐데
거기에서 얼마나 저축할것이며..한달에 몇십 저축하는걸로 나중에 결혼해서 집장만을 한다구요??
결혼을 무슨 나이 50먹고 할것도 아니고
한달에 100씩 적금 부어도 1년에 1200이고
이게 5년이어야 6000인데 부모님 손 하나도 안벌리고 6000으로 집하나 장만 하겠습니까 ;
평생 늙어 비틀어질때까지 대출하고 갚다가 저세상 갈텐데
적금100에 부모님용돈60이 적게드리는거라구요?
정신없이 사회생활 하다가 짬나서 유유베 들어와서 올렸던 글에 댓글보니 기가차서 글하나 올립니다.
사회생활 하다보면 여기저기 돈들어갈일 많고
결혼식만해도 축의금 기본5만원에 매우친하면 10만원까지 내는데
여기에 저도 나이29살이고 나중에 결혼할 생각 하면 어느정도 연애농사 지어놔야되고
그럴려면 돈이 안들어갈수가 없구요. 여기에 회사동료랑 가끔 비지니스차원에서 밥한끼하고
친구들이랑 한두달에 한번꼴로 만나서 밥한끼하고 등등 짜잘하게 나가는것만해도
한달에 40은 훌쩍 넘어버리겠네요;
한달에 200벌어서 부모님한테 100 드리는 분들은 결혼할 생각이 없으시거나
부모님이 집을 장만해 주시는 분들이겠네요;;
제가 이상한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