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페이는 이해하는데 여자가 돈 더 쓰길 바라는 남자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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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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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연애하면서 남자가 지갑열면 천성적으로 얻어먹기 싫어해서 밥을 얻어먹으면

후식으로 카페가서 차마시거나 극장가서 영화보는건 제가 쓰는식으로 하거나

남자가 한번 사면 제가 다음에 한번사는식으로 하는식으로 더치페이 하는편이었어요.

일일히 밥먹을때 반반 계산은 번거로워서 안하지만 나먹은건 내가 돈내는 개인주의라 아무리 남자친구여도

 남한테 얻어먹는건 싫어서 다음번 만날때 사는식으로 해요.

그런데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가 어느날부터인가 저 만나러오는데 든 차 기름값을 요구하네요.

데이트비용 서로 비슷하게 쓰는데 어느날부터 제가 더 쓰길 바라고

제가 더 쓴날은 차 탈때 공주 모시듯 문까지 열어서 태우고 대우가 달라져요.

덜 쓴날은 별거 아닌걸로 틱틱데고 짜증내고요.

왜그러냐고 했더니 전에 만난 여자친구랑 어장관리녀한테 당해서 그렇데요.

언제는 말투도 고분, 고분 순종적인 여자 만나서 저한테 틱틱덴다 잔소리 한다 뭐라하더니 어이가 없어요.

어디가서 남자한테 이런대우 받아보고 지갑취급 받아보는게 처음이라 어이가없어요.

대부분 전남친들 데이트 비용 비슷하게 쓰면 고마워하고 그이상 금전적 요구는 안하는데 차 기름값을 내라니 어이가 없고

남자친구 끼니 꼬박 꼬박 챙겨주고 말 안해도 이것 저것 잘해주는 편인데 이런식이니 어이없어요.

연애한지 오래된것도 아니고 이제 세달됬어요.

이걸 참고 이해해야하는건지 헤어져야하는지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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