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일 만난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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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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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24살이구요.. 어제 카톡으로 헤어지자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헤어지자고 한 이유는 좋아하는 감정이 그 이상으로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빠만 힘들게 하는거같다고 더이상 질질 끌면 안댈거 같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들었던 생각이 있어요.

문득, 전 여자친구에게도 헤어지자고 할 때, 저 말을 똑같이 들었습니다.

제가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런걸까요? 남자로써 매력이 없나... 이런 자괴감이 엄청 들어요.

 

이번이 2번째 연애 인데 제가 연애를 잘 할줄 모르다 보니.. 자기 주장도 잘 못하고, 소의 말하는 YES맨이 되요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모든지 다 해주고 싶은마음에 많은걸 사다 줍니다..

제 친구들도 그런거 너무 막 퍼다주지 말라고 하지만, 그게 제 마음대로 잘 안되요..

 

이런 연애스타일때문에 여자들이 부담스러워 하고... 질려 하는걸까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한번 더 붙잡아 봐도 될까요? 아니면 이대로 끝을 내야 할까요..

솔직히 힘들긴 하네요. 1번도 아니고 2번씩이나 같은 이유로 헤어지니까... 이제 여자를 못 만날거 같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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