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고민과 앞으로의 진로선택..

  • LV 2 얍삐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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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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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렇게 여기서 눈팅만했지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여 하핫.

 

바로 본론을 말하면 저는 25살 제과제빵일을 하고있는 여자입니다.

 

전공2년대를 졸업해 윈도우 베이커리(직접 반죽을 쳐서 판매하는 소규모베이커리 )에서 1년

 

프렌차이즈(대기업에서 볼수있는 빵집으로 큰 공장에서 냉동생지를 받아 성형을 하는 베이커리)에서

 

 약2년 정도 일을하고있는데 처음 윈도우베이커리 어서 일을 할때에도 일에 강도에 비해 소득이 많지않고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것때문에 그만두고 그나마 프렌차이즈가 나을까싶어 나름대로 대기업에 복지도 빵빵한 s계열의 베이커리로 입사했습니다.

 

처음에는 정직원에 본사와 같은 복지지원 이라 전보다 나름 잘 버텼지만 여기도 환경이 그리 녹록치는 않았습니다.

 

엄청난 인원감축에 매출을 뽑아내기위한 야근 강요.. 뭐 다른 어디를 가도 비슷한 실정이니 저도 버텨보자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해도해도 너무 하더라구요,, 저의 짬이 얼마되지도 않는데 인원이 없다고 직위를 강요해 지금은 사무업무

 

까지 보고있는데 요새 죽을맛이기는 합니다..  그냥 감투만씌워놓고 보상도 혜택도 없는데 요구는 많고.

 

 솔직히 할맛도 안나고 승진을 한들 일반 사원들과의 월급도 차이가 별로없고.. 비전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배운게 이거 뿐이라 그냥 해보자.. 흔들리는 마음 억지로 잡았지만.. 또 저희 점포를 인원감축 시키더라구요.

한달에 4번은 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오티를 챙겨주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빠를때 직업을 바꾸는게 낫지 않을까 해서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그냥 참고 다닐까요? 다녀도 세후 167만원정도이며 점장 직급을 달아도 월200안밖인것같더라구요.

점장님들마다 조금씩다르지망 그정도 업무강도에  그 보수는 아닌듯합니다.

 

그래서 직업을 바꾸자 생각을 먹었는데 역시 막상 뭘로 직업을 바꿔야할지..

매일 주말에 일해서 주말에 쉬는직업을 생각하고 있지만 지금와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경력도 쌓이고 안정적인 직업이 잇을까 자격증을 따야라나 그럼 무슨 자격증을?

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주간만하는 공장을가는것도 생각중이지만 그래도 젊으니 아직 무언가에 도전을 하고싶기도하고,,

 

아 글을써보니 답도없는 녀셕이네요.하..ㅎ

 

그래도 저의 짧은 지식에 힘을 보태주셨으면 합니다.

 

 

모두 화이팅 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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