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각하는 여자 고민입니다.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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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490
  • 2017.06.23 21:24
  • 문서주소 - /bbs/board.php?bo_table=sangdam&wr_id=103749
여자가 있습니다. 말주변이 없어서 나열식으로 써 내려갈게요
현재 320만원 벌어요.. 나이는 39살 여자는 35살
버는게 적다고 나중에 아이 학원안 보낼 생각이래요
자기는 일할 생각없다고 합니다.
또 결혼할 여자인데 한달에 2번에서 3번 봅니다.
많이 보는축에 낍니다. 2달만에 본적도 있습니다. 연락도 없다 시피 합니다.
여자는 집에서 백수 입니다. 취업준비한다고 하는데 결혼할거니깐 .. 핑계로 .. 2년째 놀고 있네요
섹스도 몇개월에 한번합니다. 반년만에 하기도 하고 .. 모델가서 일단 잠부터 자고 합니다. 피곤하데요
애무도 잘 안해 줍니다. 이게 젤로 불만입니다. 몇개월에 한번 ...
전화통화도 제가 걸어요 짧게통화하고 왜 자꾸걸어 맨날 놀아서 할말없어 똑같애..
만나면 이것저것 사달라고만 합니다. 내가 얼마나 쓰는지 관심도 없습니다. 집에서 논다고 용돈도 주고 옷도사주고 밥사주고
등등 .. 35살 여자가 인형을 좋아합니다. 홍대 모모샵 인형 인터넷으로 인형사달라고 해서 9만원주고 인형사주기도..
집에 갈땐 이것저것 챙겨갑니다. 데이트 비용이 30만언
통화할땐 재미없다고 자기가 이야기한거 기억못한다고 머라합니다.
일이 피곤해서일테고 잔소리하니깐 대충넘기기도 하고 말도 안되는 방탄소년단 앨법 일본 누구 앨법  인형사달라..
비위 맞추주면 좀 나한테도 잘해주겠지 .. 안되네여 잘...
상견례 날짜 잡았지요.. 그쪽 집에서 어머니가 팔 아프다고 미루시더라구여...
일방적 통보에 저희 어머니도 다음 날짜 안잡으시네요
첨에는 나이도 서로 있고 집에서 서둘렀는데.. 제가 이 아이행동이... 결혼해야 하는 사람인가..
그래서 미뤘죠.. 고민입니다.  일요일만 보는데.. 매번 그 아이집에서 기다리다가.. 나오면 집앞으로 데려다주고
웃긴건 집앞에서 기다리다가 빨래하고 나가야 한다 방 정리하고 나가야 한다.. 30분 40분 1시간 기다리게 하고 나오더군여
이유는 백수가 놀러나가는 거 눈치보여서 집안일 해야 한다고..
30분은 40분 1시간 기본인데.. 웃긴건 그애는 날 10분도 못기다리는다는 거에요
홍대가기로 했는데.. 저는 차를 타고 종각역 근처에 있다고 하면 나 지금 동대문 지났어 10분정도 걸려
이말 하면 홍대서 보자는거에요.. 10분도 못기다린다고 할거 없다고 홍대는 구경할거 많아서 거기서 보자고
이런여자랑 결혼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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