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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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2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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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이 서른

일궈놓은것도없고

4년제 경영학과 졸업해서

하게된일은 토목 시공이고요..

 

뭐 이야기를 하자면

어릴적부터 등록금 통학비 책값 벌기위해 짬짬히 알바로 하던일이 직업이 된거죠..

 

그렇지 않습니까 그다지 좋은대학 아니면 솔직히 대기업은 꿈도 못꾸고 중소기업 인데..

그마저도 월급은 박봉이고 그래서 선택한거죠

근데 그선택에 후회는 없었는데..

 

요즘 생각을 많이하게 되네요

지금 제나이 서른에 학자금 대출 1500가량 값고 이제 한 1700 모았네요 ..

근데 제생각에 저는 젊음을 팔고있는것 같고

나이가 한살 한살 먹어가면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요

젊음이라는게 순간이잖아요 누가 그러더라고요 20대는 20키로 30대는 40키로 시간이 점점빨리간다고

제가 몸소 느끼고요

 

그리고 2년 만난 여자와 헤어졌는데

그충격과 내가 뭘 하고있을까란 생각이 복합적으로 합쳐져서

저를 힘들게하네요 이별을 그렇게 많이 겪었는데 아직도 힘드네요 ㅋㅋㅋ

 

그냥 주절주절 떠들고 싶어서 적었어요 누구에게 이야기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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