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50일밖에 안된 커플인데요.
처음만났을때 기대도 않게 바로 먼저 첫느낌 좋으니 사귀자고하더라고요..
매우 개방적인 사람이거나, 빨리 질려하는 스타일일거라고 짐작은 했지만
만나는 동안에도 뭔가 마음에 안들면 잠시 혼자 있고 싶으니 다른사람 찾으라는 말을 두번인가 했습니다.
그때마다 달래느라 힘들었는데요..
풀리고나면 하는말이.. 그건 진심이 아니고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교회에 가서 믿음있는 사람과 이야기 하고싶으니 토요일 저녁때나 만날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갑자기 왠 교회??? 아쉽지만 일단 동의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다가 금요일날 밤중에 일끝나고 전화를 하니 울면서 전화 받더니 나중에 전화한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무슨일인가 궁금했지만 일단 참고 다음날 무슨일인지 궁금해서 카톡을 했습니다.
집에 일이 있어서 고향으로 갔다고 해서 무슨일이냐 재차 물었는데
돌아온 대답이... 지금 집안일도 있고 신경쓸일이 많으니 시간이 지나고 다음에 다시 만나자고 하는겁니다.
집에 안좋은일... 사고나 이런것이 있으리라고 짐작만 할뿐 아무것도 알수 없으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몇일 기달려 보고 연락을 취하는게 맞겠죠???
감정기복이 있어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뭔가 위로가 될만한걸 했으면 좋겠는데 떠오르질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