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호텔 주차장에서 차량을 턴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대 남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어제(15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6시 20분쯤 서울 역삼동에 있는 호텔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찾아 명품 지갑과 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호텔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3시간여 만에 인근 모텔에서 머물고 있었던 일당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검거 현장에서는 다수의 신용카드와 명품 가방 등도 발견됐는데, 경찰은 수사를 통해 4건의 여죄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당은 지인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MBN 취재 결과 이들 중 1명은 누범 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