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대 봄축제 들불축제, 강풍에 '풍비박산'…결국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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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이날 오전 기상 악화로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주들불축제 행사 2∼3일차 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들불축제는 전날 개막해 오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주최 측은 현장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오전 9시 50분 부로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오전 11시 기준 현재 제주도 북부·동부·북부중산간에는 강풍경보, 그 외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졌다.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25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으며 특히 들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 지점의 일 최대순간풍속은 현재 초속 24.8m를 기록했다. 체감상 성인도 바로 서 있거나 걷기 힘들 정도로 강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6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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