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IP도 다 잡힌다"…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에 SNS로 욕설한 20대,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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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진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협박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인 B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조용히 입 닫고 살아라. 내 눈에 띄면 맞아 죽을 거다'라는 등 협박성 메시지와 욕설 등을 보낸 혐의를 받는다.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담은 막말을 B씨에게 지속적으로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B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인터넷주소(IP) 추적 등 수사로 A씨를 검거해 검찰에 넘겼다. B씨는 3일 송치 사실을 공유하며 "해외 IP도 다 잡힌다. 자만하지 말라"며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를 향한 악플러들은 엄격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8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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