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선후배, 여성 신체사진 공유 의혹…경찰 조사

  • LV 16 아들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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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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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교 사진과 선후배인 20대 남성들이 자신들이 촬영한 사진 등을 공유하며 여성의 몸을 평가하는 등 성희롱 행위를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와 B씨를 불법 촬영과 유포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같은 대학교 사진과 선후배 사이로, 작가로서 촬영한 작품 사진을 공유하면서 사진 속 여성 모델과 고객 등을 희롱한 의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서로 물물교환을 하듯 여성의 사진 등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기에는 헤어진 전 여자친구의 나체 사진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정황을 파악한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1~2개월째 A씨와 B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이들의 휴대전화와 개인 컴퓨터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사건 초기 단계여서 피의자 조사 등도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 등을 적용할 수 있는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와 B씨는 모두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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