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탈퇴 급증

  • LV 2 하양바당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2338
  • 2013.10.15 15:57
  • 문서주소 - /bbs/board.php?bo_table=politics&wr_id=4627
국민연금 탈퇴가 하루 평균 365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하루에 가장 많이 탈퇴한 가입자 수는 476명으로 최근 5년간 평균 탈퇴자 수 82명 대비 4.5배 수준으로 전해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임의가입자 탈퇴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4일까지 국민연금을 탈퇴한 사람은 하루 평균 257명이었지만 국민연금 연계 기초연금안이 발표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하루 평균 탈퇴자는 365명으로 이전보다 4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초에 인수위가 기초연금의 국민연금 연계 가능성을 밝힌 뒤 나타난 임의가입자들의 탈퇴 움직임이 정부안 발표 이후 본격화된 것.

지난 2월 기초연금을 소득과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차등지급한다는 발표가 나자 소득 없는 전업주부나 학생 등 임의가입자들이 대거 탈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가 발표한 기초연금 도입안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없거나 가입기간이 적은 소득하위 70% 노인에는 월 20만원을 기초연금으로 지급하는 한편 국민연금 가입자는 가입기간이 길어질수록 기초연금 수령액이 더 적어진다.

정부는 기초연금 및 국민연금 연계 최종안을 발표할 당시, 국민연금 수급자는 절대 손해 보지 않으며 오래 가입할수록 유리하다고 전했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보고 있다.
 
정부의 설명위와 같은 설명에도 불구 하고 탈퇴는 계속 이어 지고 있는 실정이다...

추천 2 비추천 0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