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일본군 성노예 관련 日에서 '양심선언'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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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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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일보]독도·일본군 성노예 문제로 한·일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일본 내에서 "독도는 한국땅", "일본은 일본군 성노예에 대해 사죄하라" 등의 '양심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2일 본인을 '일본을 사랑하는 평범한 일본인'이라고 소개한 한 남자(77)는 2일 "일본은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호칭)'의 영유권을 주장하지 말고, 한국과 영원한 신뢰와 우호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일본 센다이(仙台) 한국 총영사관에 보냈다.

일본 미야기현에 사는 이 남성은 서한에서 "한국을 식민지로 병합하는 과정에서 '다케시마'를 편입한 것, 한국전쟁 와중이라 한국이 회의에 참석하지도 못했는데도 샌프란시스코 조약을 근거로 '다케시마'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정의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서한을 일본 언론에도 보냈지만, 독자투고란 등에 반영되지 않자 "한국 언론에 전해달라"며 총영사관에 서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오사카(大阪) 공립학교 교사출신인 구보이 노리오(70)도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주장이 허구임을 증명하는 일본 고지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구보이가 공개한 일본 문부성 1901년판 '수정소학 일본지도(修正小學 日本地圖)'와 1880년 11월 발간한 '대일본국 전도'에는 일본영토가 상세히 표시돼 있지만 독도와 울릉도는 그려지지 않았거나 자국 영토에서 배제돼있다.

또 일본 시민단체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간사이(關西) 네트워크'는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이 "일본군이 위안부(일본군 성노예)를 강제로 연행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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