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高大서… 남학생 1명이 여학생 19명 성폭행·추행

  • LV 2 원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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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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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남학생이 2년에 걸쳐 같은 학교 여학생 19명을 성폭행·성추행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해오다 적발됐다. ‘의대생 집단 성추행 사건’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고려대에서 다시 엽기적인 학내 성범죄가 발생한 것이다. 진상조사를 벌인 학교 측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판단해 ‘고려대학교’ 명의로 직접 경찰에 고소했다.

이 학교 11학번 A씨는 2011년 초부터 올 초까지 2년간 같은 과 여학생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서울 성북경찰서 조사를 받고 있다. 학교 측은 이달 초 A씨의 성범죄를 파악해 최근 성북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학교와 경찰이 확보한 A씨의 동영상 CD에는 여학생 3명을 성폭행하는 장면 외에 다른 여학생 16명의 치마 속이나 가슴 부위를 찍은 ‘몰카(몰래카메라)’ 영상이 들어 있었다.

A씨는 동기생보다 서너 살 많아 같은 학번 여학생 사이에서 ‘좋은 오빠’로 불렸다고 한다. 범행 때마다 피해 여학생에게 “함께 술을 먹자”고 제안한 뒤 술자리가 끝나면 모텔이나 교내 동아리방 등으로 데려가 ‘몹쓸 짓’을 했다. 피해 여학생들을 조사한 경찰과 학교 측은 “A씨가 술에 약물을 타 정신을 잃게 한 뒤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럴 경우 ‘특수강간’ 혐의가 적용된다.

그는 범행 장면을 전부 카메라로 촬영해 보관했다. 이 동영상을 저장해 둔 CD가 유출되면서 A씨의 범행 사실도 들통 났다. 이 영상에는 수업 시간이나 술자리 등에서 여학생들의 은밀한 부위를 촬영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피해 여성들은 대부분 같은 과 여학생들로 알려졌다. 이들은 학교 측과 별도로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를 준비 중이다. 경찰은 A씨의 컴퓨터 등을 압수해 다른 동영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피해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학교 측은 이미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를 퇴학시키기로 방침을 정했다.
 
ㅆㅂ 잡아다 짤라버려야된다 다신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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