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폭탄' 방어기술 공기업 간부등이 돈 받고 러시아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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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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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ANC▶

핵심 군사용 기술을 러시아에 넘긴 방위산업체 연구원과 공기업 간부가 붙잡혔습니다.

얼마나 중요한 기술이 넘어간 건지 이 내용 단독 취재한 김지만 기자의 보도 보시겠습니다.

◀VCR▶

미사일에서 전자기파가 방출되자, 도심 전력이 차단되고 컴퓨터와 통신이 한꺼번에 마비됩니다.

강력한 전자기파로 방공망과 전자기기를 순식간에 무력화시키는 EMP, '전자 폭탄'입니다.

◀SYN▶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것입니다. 현재 세계 각국이 치열한 기술 경쟁을 하고 있고, 기술 보안을 철저히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전자폭탄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우리 연구진이 개발 중이던 기밀이 최근 러시아 측에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전자 폭탄 방어 기술을 주한 러시아 대사관 2등 서기관에게 넘긴 혐의로 경기도의 한 방위산업체 55살 정 모 연구원을 구속했습니다.

정 씨는 정부 예산 10억 원을 지원받아 '방어용 필터'를 개발하는 국책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었습니다.

◀SYN▶ 해당 방위산업체 관계자

"EMP 폭탄(전자 폭탄)이 터졌다, 그럴 경우 군 시설을 보호해야 할 거 아니에요. 정부 지원 과제입니다."

산업통상 자원부 산하 산업관리기술평가원 52살 성 모 팀장도 경항공기 개발 산업 자료를 러시아 외교관에게 넘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이 거액의 대가성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러시아 외교관은 이달 초 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문제의 러시아 외교관이 다른 방위산업체 관계자들도 접촉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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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1210204208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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