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스마트폰, 한해 94만 대..해외 밀반출 '범죄 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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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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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해외서 스마트폰 분실 로밍 요금만 600만원"...고객센터 대응 미흡
 
 
 
2.'분실폰' 택시기사및매매 장물업자·무더기 적발
 
 
 
3.'스마트폰 밀반출' 기업형 조직 171명 적발 -범죄 악용 우려
 
 
 
4.비싼 스마트폰 분실시에는 이렇게 하세요! .
 
 
mbc◀ANC▶

이번에 스마트폰 얘기 좀 해 보습니다.

매년 분실되는 스마트폰이 90만대가 넘는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찾으려야 찾을 수도 없습니다.

조직적으로 밀거래되고 또 해외에 밀반출되고 있기 때문인데 먼저 그 실태를 이동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서울 지하철 5호선 분실물 보관센터.

가방과 옷가지, 전자제품까지, 지하철 승객들이 최근 한달 여간 잃어버린 분실품 수 백개가 창고에 가득차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 스마트폰은 단 3대 뿐.

한 달 최소 2-30건씩 스마트폰 분실 신고가 접수되지만 정작 보관센터까지 들어오는 것은 10분의 1 수준입니다.

◀INT▶ 보관센터 직원

"잃어 버렸다는 전화가 10통이면, (분실센터로 들어온 스마트폰은)1,2개 정도 있어요. 휴대전화 (훔쳐서)가져간 거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분실된 스마트폰을 뜻하는 '주운 폰'이란 단어로 검색해봤습니다.

습득한 스마트폰을 몰래 사들이겠다는 글들이 이어집니다.

◀SYN▶ 장물업자 통화내용

(주운 건데 괜찮나요?)

"주운 휴대전화니까 저희가 매입을 하는 거죠. 간혹 단가 높게 부르는 애들이 있어요."

경찰과 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한 해동안 분실되는 스마트폰은 평균 94만대로, 대부분 해외에 밀반출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SYN▶ 경찰

"거의 뭐 중국, 동남아 그쪽으로 많이 갑니다. 수요가 많기 때문에 중국으로 간다고 보면 되죠."

경찰이 스마트폰을 밀거래하는 '기업형 장물조직' 검거에 나서고 있지만 점점 늘어나는 스마트폰 분실 사고에 대처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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