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need to talk about KEVIN",(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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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과 애증사이를 그린 이 영화는 일단 우울하다...
난 근데 이런 영화가 좋다ㅡㅡㅋ
원치않는 임신으로 아이를 갖게 된 에바는 아들 케빈을 낳고도
육아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아이에게 푼다.(가령 아이의
울음소리가 듣기싫어 공사장 땅파는 기계옆에 유모차를 세워
놓고 잠시 해방감을 느낀다) 케빈은 커가면서 에바와 더욱
적대적이 되고 결국 싸이코패스, 혹은 소시오패스로 성장해서
학교에서 많은 인원을 살상한다...
(자신에게 친절했던 아버지와 어린 동생까지도 살해한다.)
케빈이 에바를 살려둔 이유는 살인마 아들로 살아감이 훨씬 더
끔찍할 것이라는 판단에서인 듯 하다...유쾌한 영화가 아니라
마음이 좀 무거워지는 영화지만 에바의 입장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살인마 아들을 둔 엄마의 심리 묘사를 잘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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