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도 그럴듯이 그냥 영화 러닝타임 내내 드마라 처럼 흘러간다.
사실 좀 지루하기도 하다.
그러나 마지막에 기막힌 반전으로 깜짝놀라게 된다.
영화는 이렇게 훌륭한 극본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한국 영화인들은 저런 영화를 보고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가 휼륭한 이유]
1. 일단 작가(감독)은 관객이 이렇게 생각하도록 살짝 함정을 판다.
2. 관객은 의심할바 없이 그걸 철썩같이 믿게된다.
3. 지루하면서 뻔하게 끌고간다.
4. 갑자기 반전을 선사하고 신선한 메세지를 던진다.
5. 앞에 조금씩 보여줬던 복선들이 뒷 부분의 내용과 교묘하게
맞아들어가면서 멋진 드라마가 완성된다.
6. 더구나 영화속의 인물들이 모두가 행복해하는 해핀엔딩이다.
나도 행복하다. 이 이상 무얼 더 바라겠는가?
재미없을까봐 내용은 안가르켜 준다.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행복했다.
꼭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