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자.대동여지도와 밀정을 보고 왔습니다.(스포X)

  • LV 6 바람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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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1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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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평가로는 고산자가 더 재미 있더군요.
우선 우리나라 지도를 위해 미친듯이 팔도강산을 누비셨던 그분의 삶에 경의를 표하고 싶었습니다.
영화에도 나왔었지만 천한신분이라 그분의 업적이 남아 있는건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고산자.대동여지도는 80~90%의 픽션으로 (소설원작) 만든것 같지만서도 감독도 차줌마도 잘 살려준거 같습니다.
간혹 차승원씨는 사극에 안어울린다는 말을 하는분들도 계시던데 직접 본 저로선 너무나 잘해주엇습니다.
차승원씨가 왜 고산자를 택했는지 조금은 이해가 갔습니다.
역사이야기는 아니지만 감독이 나름 잘 살렸더군요.

그리고 오늘 봤던 밀정 우선 큰 스케일이나 큰 감동은 없었습니다.
뭐라고 할까 잔잔한 호수 같다고 해야 할까요.조용히 차분히 이야기가 전개 되었습니다.
어떤분들은 지루하다고? 느낄수도 있을 정도 입니다.
우선 암살 이란 영화와 비교를 한다면 극과극 정도? 그정도로 조용합니다만
필요한 이야기는 충분히 전해주었던 느낌 입니다.이런 영화를 보면 항상 느끼지만
후세들을 위해 자신의 몸 아끼지 않으셨던 열사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지금의 조선을 한국을 보시면 통곡을 하시겠지만 언젠간 그 분들이 원했던 대한독립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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