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 스트리트' 후기

  • LV 3 멜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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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20 11:29
어제 "CGV 부천역점"에서 13:20의 상영하는 '싱 스트리트'를 봤죠.
원스Once를 찍었던 감독이라는 말에 바로 예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의 극장 안에는 총 3쌍의 저희 포함 6명이서 관람했을 정도로 인원이 적어서 좋았습니다(?)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원스와 비슷합니다.
원스 또한 런던을 꿈꾸는 사람의 이야기였던 만큼, 본 영화도 그런 류와 다를 바 없습니다.
다만 다른 것은 10대 중반의 남여가 각각의 꿈을 갖고 도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사랑과 청춘과 도전의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그 안에는 가족 관계의 회복도 있고, 10대 중반의 사랑의 관련된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영화 자체가 서투릅니다.
개연성이 부족합니다.

총평
1) 소소한 재미는 있지만, 원스 만큼의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2) 인물의 묘사의 깊이가 부족합니다.
3) 원스는 기본적으로 감동을 주는 음악의 여운이 있어서 눈과 귀가 즐거웠지만, 싱 스트리트는 그러한 부분에서는 단점만 많습니다. 즉 집중도가 떨어질 구석이 너무 많습니다.
4) 코너 역을 맡은 Ferdia Walsh-Peelo의 목소리는 아주 좋습니다.

추천 16 비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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