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메가박스 007 스펙터 관람

  • LV 3 molra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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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12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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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저녁에 짬을 내서
007 스펙터 관람하고 왔습니다.
인터넷예매를 하고 갔는데
네이버랑 각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7점대 보여주고 있는 곳도 많고 해서
왜 평점이 이정도지?
생각만 하고 후기들은 일부로 안보고 관람하러 갔습니다.


스포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안심하고 읽어주세요 ㅎㅎ


007 스카이폴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오프닝과 OST로 문을 여는데
OST가 눈과 귀를 사로 잡습니다. 너무 좋아요 +_+
거기에 제임스본드와 연출이 뮤직비디오처럼 보여지는데 너무 멋집니다.



OST를 만든 가수는 Sam Smith 라고

2015년 제57회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상
2015년 제57회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상
2015년 제57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보컬앨범상
2015년 제57회 그래미 어워드 신인 아티스트상
2014년 제34회 브릿 어워드 크리틱스 초이스상

엄청난 인재더군요.
불과 23살의 영국의 청년이 미국에서까지 실력으로 승부를
게다가 비틀즈(The Beatles), 에밀리 산데(Emeli Sande)의 기록을 깨고
‘최장 기간 영국 앨범 차트 Top 10′ 신기록으로
기네스북까지 오른 가수입니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러닝타임은 2시간 30분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이미 줄거리나 예고편으로 짐작은 하셨겠지만,


지금까지 단순하게 적을 탕진하는 것이 아닌
제임스 본드의 과거와 현재 지금 까지의 스토리들을 하나씩 풀어가고
기존에는 제임스 본드만 위험한 위기에 쳐하고 그랬었지만
이번에는 007 팀 자체도 없어지게 될 운명의 사건들
최강의 적 스펙터를 소탕해야 하는 그런 스토리입니다.



그냥 느낀점만 간략히 말씀드리지만



평점이 좀 낮은 이유를 살펴보니
개연성이 부족하고 액션이나 스토리가 좀 빈약한 것 같다 지루했다 이런 평들도 있던데,

이건 사람마다 관점의 차이이고 영화 보는 시각이 틀리기 때문에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개개인의 취향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러닝타임이 2시간 30분인데
개인적으로 저는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몰입해서 관람을 하였습니다.

액션은 생각만큼 자주 나오는게 아니라서
액션 위주로 영화 즐기시는 분이시라면 높은 점수를 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큰 액션 나와주니 그걸로 만족하고,
항상 모든 씬에 액션이 계속 나와줘야 007 영화는 아니니까요 ㅎㅎ


다소 아쉬운건 여배우입니다.
포스터나 예고편에서 볼 수 있듯...

지금까지의 본드걸 중에서 가장 빈약한 것 같아요.
감독이 본드걸은 크게 신경을 안쓴듯 ㅠ_ㅠ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섹시 배우 '모니카 벨루치'가 출연자 명단에 있어서
기대를 했는데 까메오 수준으로 나옵니다 ㅠ_ㅠ



너무 졸리네요. 후기 여기 까지에요.

아, 갑자기 마지막 사진은 뭐지 하시는 분을 위해서
메가박스에서 한정판으로 이거 콤보 판매하길래
원래 저는 극장에서 팝콘 안사먹거든요.
근데 이거 때문에 그냥 구매했습니다 ㅋㅋ
만들어 놓으면 이쁠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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